에어프라이어 숙성 통삼겹 구이

오늘은 와이프 생일입니다.
오후 반차를 쓰고 저녁 준비를 했습니다.
미역국 케익 통삼겹
요 세개를 할겁니다.
그 중 통삼겹 구이 레시피를 남깁니다.

-재료-
통삼겹 한근
소금 7g
설탕 7g
후추, 양파가루, 마늘가루, 파프리카가루 각 2g

로즈마리, 오레가노, 바질, 생강가루 각 0.5g

월계수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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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양념시리즈 찬양합니다.

개당 4~5천원정도 해요.

향신료가 원래 좀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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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를 전부 계량해서 한데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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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쪽에 칼집을 내줍니다.

칼집은 잘게 내줄수록 좋지만

지방쪽은 칼이 잘 안들기 때문에

배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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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에도 칼집을 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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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를 잘 버무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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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에 잘 싸서 숙성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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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월계수잎을 빼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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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에 잘 싼 고기를 상온에서 6시간 숙성.

랩을 열면

월계수 향이 훅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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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에서 나온 육즙으로

적당히 시즈닝과 섞여

촉촉해진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190도 20분.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줍니다.

처음엔 지방이 아래쪽으로 가게 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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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뒤, 겉이 잘 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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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서 지방이 열선쪽으로 가게 해서

160도 에서 20분 구워줍니다.

삼겹살 껍데기는 많이 질겨질수 있어서

온도를 좀 낮췄습니다.

그래도 잘 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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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맛깔나게 구워졌습니다.

이 상태에서 바로 먹어도 좋지만

레스팅을 해주면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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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일에 싸서 1~20분정도 방치해줍니다.

20분 지난 뒤에도 고기가 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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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기좋게 따듯한 정도라 손으로 잡고 썰어도되구요

집게로 잡고 칼로 썰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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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맛있습니다.

저는 파절이, 쌈무, 각종쌈채소, 무말랭이와 같이 먹었습니다.

별도 쌈장이나 찍어먹을만한 소스같은거는 필요없습니다.

기본 양념을 잘 해놨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