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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을

요리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간편식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상당히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칼도 쓰고

냄비도 쓰고 했으므로 요리 카테고리에 넣기로 합니다.


일본에서 사온 샤브샤브 소스로 만든

소대창 모츠나베 입니다.


일단 소대창은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전부 손질이 된 냉동 소대창을 구입했습니다.

9천원대로 소대창 400그람을 살 수 있습니다.

소대창은 보통 나가서 사드시면 1인분에 2만원씩도 받죠..

인터넷으로 냉동된놈을 사다가 집에서 해드시면

싸게 드실 수 있습니다.



몇군데 찾다가 대구 달구벌 소대창이란 브랜드를 구입을 했는데,

이게 부속류는 어디서 살려고 해도

이마트같은데도 없고, 동네 정육점도 취급하는데가 적어서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재래시장에는 간혹 취급하는데도 있긴한거같습니다만,

가지고와서 손질하는것도 일이죠.

그래서 인터넷으로 손질된 냉동 소대창을 구입했습니다.

된장소스도 같이 덤으로 붙여주더군요.

근데 된장소스는 맛이 없었습니다..



모츠나베라고 해봐야 간단합니다.

냉동실에 얼려둔 대파와 양배추를 밑에 깔아주고



그 위에 대창과 부추를 얹어서 소스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죠.

냄새를 잡기 위해 다진마늘을 한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근데 대창은 반드시 별도 끓는물에 5분정도 데쳐서 사용해야됩니다.

안그러면 기름탕을 드시게 될 것이에요.

이물질도 좀 걸러낼 겸 해서 꼭 데쳐서 사용하시길.

데친 후에 가위로 슥슥 잘라주면됩니다.



그리고 요게 일본에서 사온 샤브샤브 소스..

요런 소스류 간간히 잘 사오는 편입니다.

차돌박이로 샤브샤브를 주로 해먹었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소대창을 구해서

모츠나베를 해먹었네요.

사실 이 소스의 이름은

"야채나베간장 돼지샤브'소스 입니다.

야채랑 돼지랑 해서 샤브해먹는 소스인데

간장베이스입니다.

딱 모츠나베 해먹기 좋아보여서 샀지요.



뒤에는 곁들여 먹은 예시가 적혀있습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끔 해놨네요.



부추와 곁들여서 대창을 먹습니다.

부추의 향과 잘 어울립니다.

소스도 적당히 짭짤한것이

대창에서 나오는 고소한 기름맛과 조화가 좋네요.




요건 역시 일본에서 사온 소스인데,

얘는 원래 고기 구워먹을때 찍어먹으라고 나온 소습니다.

에바라에서 나온 놈인데,

황금의 맛 이라는 소스죠.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있는데, 요건 매운맛입니다.

근데 전혀 안매워요.

달달허니 맛있습니다.

요놈을 찍어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엊그제 코스트코에서 사온 마늘 후레이크 입니다.

이걸 같이 섞어서 찍어먹어보기로 합니다.



요렇게.

갈릭 플레이크에서 올라오는

진한 마늘향이 좋습니다.



다 먹고나서

국물 조금 남겨가지고

죽을 해 먹었습니다.

마무리까지 깔-끔 하네요.


일본가시거든 샤브샤브 소스를 꼭 사오시기 바랍니다.

저도 갈때마다 한두개씩은 사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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