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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집에서 해먹었는데
그간 레시피는 한번도 안올렸네요.
한번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등갈비 김치찜을 해봤습니다.


=주재료=
등갈비 500g
묵은지 반포기
양파 한개
대파 두줌

=고기삶기=
월계수잎
통후추
된장
맛술
로즈마리

=양념(큰수저기준)=
고춧가루 2
새우젓 0.2
다진마늘 1
간장 1
생강가루 1
설탕 1
들기름 1
청양고추 1개

고기는 먼저 핏물을 빼줘야됩니다.
볼에 담아서 살짝 물을 틀어서
물을 흘려보내주면서
한시간 이상 충분히 빼줍니다.
그리고 나서 헹궈주면
벌건 핏물이 몇차례 나오는데
어느정도 맑은 물이 나오도록 잘 씻어줍니다.


냄비에 물을 받고
재료들을 넣고 끓여줍니다.
로즈마리나 월계수잎은 없어도됩니다.
통후추가 없다면 집에 있는
가루 후추 쓰셔도 됩니다.
된장은 한스푼 풀어줍시다.


물이 팔팔 끓거든 핏물 뺀 고기를 넣습니다.


살짝 데치듯 넣었다 빼줍니다.
5분정도 데쳐줍니다.
뼈의 절단면으로
돼지 피가 송글송글 맺히는데
긁어서 제거해줍니다.
잡내의 원인입니다.


마늘은 간단히 다져서 사용했는데
곱게 다져진놈을 써도 무방합니다.


입구가 넓고 적당히 깊은 냄비에
양파, 대파, 마늘
양념의 3요소를 깔아줍니다.
저는 대파를 미리 얼려둔 대파를 썼는데
대파는 길쭉길쭉 썰어 넣어주는것이 좋습니다.


김치 반포기를 준비하구요


잘 익은 고기를 건져서
양념 채소 위에 얹습니다.


그 후,
양념을 전부 넣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넣습니다.


물은 재료가 반절정도 잠길정도로 붓습니다.
끓이면서 재료들이 퍼지고,
간신히 잠길듯말듯 한 정도가 되도록
물이 부족하면 보충해주고
물이 과다하면 끓여서 졸여줍니다.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정도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김치찜은 오래 푸욱 끓여줘야 제맛입니다.


오래 끓이게 되면 김치가 거의 물러서
흐물흐물해집니다.


등갈비도 푹 고아져서
뼈는 들기만 해도 고기와 분리가 됩니다.
정말 맛있죠..
이렇게 한번 해두면
이삼일은 거뜬히 먹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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