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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노 타누키 라멘

category 해먹고살기/라면 2016. 10. 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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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다녀올때는 항상
인스턴트 라면들을 조금씩 사온다.
이번에는 홋카이도를 다녀왔는데,
돈키호테를 들러서 몇가지 라면을 사 왔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타누키 라면.
타누키는 너구리 라는 뜻으로,
이 라면은 녹색과 적색 두가지 제품이 있었다.
녹색은 소바, 적색은 우동이다.
둘 다 사왔지만 먼저 녹색부터 먹어보자.


크기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작은것으로 사왔다.
손바닥보다도 작다.
캐리어의 공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늘 작은 용기로 사오곤 한다.
뚜껑에 덴소바라고 써있는걸 보니
덴뿌라 튀김도 들어있는 모양이다.


굉장히 작지만 공기밥 한그릇 정도의 열량은 가지고 있다


녹색이라 그런지 설명하는 글씨도 녹색으로 되어있다


뚜껑을 열어보니 과연 튀김이 하나 들어있는데
상당히 튀김이 튼실하다.


튀김 외에 들어있는 것은 분말 스프.


스프를 넣고 물을 부어준다.


3분을 기다리니 면과 튀김이 물을 흡수해서
수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된다.


튀김이 눅눅히 젖으며 튀김 맛이 국물에 스며든다
소바면과 간장맛 국물은
흔하게 먹어왔던 따듯한 소바 맛이다.
튀김의 크기와 형태가 국내 라면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라 조금 특이했으나
맛 자체는 평범한 소바의 맛에 충실해 있다.
짭짤한 국물이 입맛을 돋궈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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