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한참 예전에 일본 출장갔을때 사왔던 컵라면들중 하나인데
반년은 최소한 지났을것임,,
슬슬 먹어줘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찬장에서 꺼내봤슴.
시푸드 컵라면으로 유명한 니신의 컵라면중 카레버전.
뚜껑이 카레의 노란색 이미지를 적용한 디자인이다.
한국에 가져올때 캐리어에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개중에서 작은 컵을 사온것.
손바닥 만한 크기. 하지만 물 용량은 300ml정도라니까 먹으면 배는 찰거같다.
뒷면을 무심코 봤는데
하필 유통기한이 딱 오늘까지네??
아슬아슬하게 유통기한은 안지났다.
이 컵 하나에 422kcal인가보다. 열량은 상당하다.
붉은글씨로 전자렌지에 돌리지 말라고 써있다.
컵이 녹아 환경호르몬이 나오는걸까?
뚜껑을 열어 슬쩍보니 건더기가 면 위에 얹혀져 있다. 감자, 파 같은것들이 보이는거같다.
별도로 첨부된 스프는 없다. 그냥 뚜껑 뜯고 물만 부으면 된다.
우리나라 컵라면은 항상 스프가 별도 포장으로 들어있는데..
스프 포장하는 값을 아낀걸까
물을 표시된 선 까지 부으면 찰랑찰랑 다 잠긴다.
그리고 뚜껑을 덮지.
3분 뒤 뚜껑을 열어보면 물은 면이 다 빨아먹고 없다.
자작한 카레같은 느낌이 난다.
신기하다
위에 쌓인 건데기들과 면을 한차례 잘 섞어줬다
면은 다 익었지만 카레를 골고루 잘 섞어줘야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자작하게 쫄아든 카레국물이 짭짤하게 면과함께 올라온다.
건더기도 훌륭하다.
왜 우리나라 컵라면들은 건데기들이 부실한걸까.. 가격은 비슷한데..
맛있게 잘 먹었다.
카레면이 특이한데 생각이상으로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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