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길건너에 바로
뭔가 한창 뚝딱뚝딱 공사를 하더니
샌드위치 가게가 생겼습니다.
70년 전통의 대만 국민 샌드위치라는군요.
아직 대만을 못가봐서..
실제 그런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외관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이자리가 원래 한때 핫도그 열풍일때 잠깐 핫도그가게가 생겼다가
계속 공실 상태로
양말이나 주방용품, 옷, 신발, 등
메뚜기상들이 잠깐잠깐 빌려 장사를 하던자린데,
위치 자체가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블랙밀크티라는걸 파는데
일반적인 밀크티(홍차+우유)에
흑설탕을 넣어주는가보네요.
여기서 직접 만드시는지
떼어온걸 파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미 만들어져있는 상태의 것을 산거라..
편의점샌드위치와 비교해보면
가격은 비슷하네요.
맛은 세가지입니다.
아침대용으로 셋다 사보기로 했습니다.
블랙밀크티입니다.
사진하단을 보시면 거뭇거뭇한것이 깔려있는데
이게 정제흑설탕인가봅니다.
잘 저어먹도록 합니다.
블랙밀크티와 샌드위치 3종.
햄치즈.
4단 빵 사이사이 3칸 중
기본적으로 치즈+생크림?? 이 양쪽에 들어있고
가운데칸에 햄치즈가 들어있네요.
다른 맛들도 양쪽은 동일하고 가운데만 다릅니다.
치즈맛입니다.
이건 치즈2종+생크림 인것 같군요.
오리지널 햄샌드위치.
가운데에 햄만 들어있군요.
세 제품 모두
음?????
하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내용물이 이거 너무 부실한거 아닌가???
하얗게 묻어있는것이
생크림인지
아니면 설탕인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인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달달합니다.
빵 식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내용물도 깔끔담백. 맛있습니다.
근데,, 편의점 샌드위치와 자꾸 비교를 하게 되네요
홍루이젠 샌드위치는 그 나름대로 독특한 맛이 있고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찾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샌드위치를 계속 먹어야 한다면,
저는 편의점샌드위치를 먹어가면서
간간히 생각날때 찾아 먹을것 같습니다.
내용물면에서도 편의점 샌드위치가 더 풍성해 보이구요.
아무래도 임대료 가맹료 등등 생각해보면
편의점샌드위치와 가격적으로 경쟁하기는 쉽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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