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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카페 라붐 산본점

category 사먹고살기/카페 2019. 4. 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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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으로 벚꽃구경하러 가기 전에

먼저 간단히 배를 채우고 가려고

브런치 겸 집앞 카페를 왔습니다.

원래 백운호수에 있는 본점엘 가서 먹어보고 맛있길래 기억하고 있었는데

마침 집근처에 새로 생겼길래 벼르고 있다가 왔습니다.

 

어둡고 따듯한색의 인테리어로 차분함이 느껴지는데

조명을 적절히 배치해서 밝은느낌도 납니다.

 

과일청들 색깔이 너무 예쁜것이,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좋아보입니다.

맛은,, 안사먹어봐서 모르겠지만요.

 

카페 내부가 동네카페치곤 꽤나 넓은편입니다.

주말 오전 11시정도쯤 됐는데

자리는 그리 많이 채워져있진 않군요.

 

빵들도 맛있어보입니다.

게다가 파리바게트보다 가격이 싼것 같습니다.

와이프님이 좋아하시는 애플파이같은 경우에는

파바보다 확실히 싸더군요.

하지만 오늘의 목적은 브런치이기 때문에 빵은 고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단 다이어트중이라....

가볍게 라떼한잔..

라떼아트는 어딘가 어설퍼보입니다.

맛은 구수하니 좋습니다.

 

마느님은 얼그레이 밀크티.

 

이집은 브런치 메뉴가 크게 샌드위치냐 파니니냐로 나뉩니다.

내용물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차이나지만

만원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호기샌드위치는 약간 두껍고 내용물이 가득 차있어서

먹기가 조금 불편합니다. 

파니니가 칼로 슥삭 썰어먹기에 좋아서 파니니를 먹습니다.

 

파니니를 잘 구워서 네조각으로 썰고

가운데 두 조각은 세워서 주는게 이집 특징이라면 특징이네요.

세워진 두 조각은 치즈가 바닥에 눌어붙습니다.

잘떼서 먹어야하지요.

 

맛이야 뭐 말할거 있겠습니까만,,

가격이 저렴하다고는 할수 없는 수준인지라

아무래도 치즈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바삭바삭 겉이 잘 구워진 빵의 식감에 더해,

안쪽의 치즈와 가지의 부드러움이 잘 조화됩니다.

가지 파니니의 가격은 10500원.

 

다이어트중인지라 저는 1.5조각 먹고,

나머지는 내무부장관님께서 ....

맛있게 잘 드시고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 시작이 참 좋습니다.

 

다음에는 빵 사러 와봐야겠습니다.

집근처에 생겨서 좋네요!

비록 이달 말에 다른동네로 이사가지만요..

 

저희는 카페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서울대공원으로 벚꽃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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