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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고민입니다.

뭐해먹지? 뭐해먹지?

매번 요리 해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결국에는 밑반찬을 만들어서

반찬하고 밥먹는게 최고죠.

 

마트에서 오이 하나에 500원에 팔길래

오이 2마리 업어왔습니다.

오이 두개 무치면 삼일정도는 너끈히 먹죠.

 

== 재료 ==

오이 2개

양파 1개

소금한주먹(절임용)

고춧가루 2스푼(크게)

간장 2스푼

설탕 2스푼

식초 2스푼 

참기름 반스푼

 

업어온 오이 2마리.

목욕재계를 시켜줍니다.

 

오이는 식칼로 가볍게 슥슥 긁어주면서

일단 돌기를 제거해줍니다.

 

가볍게 몇번만 긁어줘도

요렇게 돌기가 긁혀나옵니다.

 

오이를 먼저 길게 반 자른 뒤에,

길죽하게 어슷썰었습니다.

그냥 동그랗게 썰어도 좋은데,

저는 이런 모양이 더 좋아서 이렇게 썰었네요.

울엄마가 매번 이렇게 해줬었습니다.

 

썰은 오이를 소금에 살짝 절일겁니다.

30분에서 한시간정도 가볍게 절입니다.

안절이고 그냥 써도 좋은데,

절이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고,

식감이 꼬득꼬득해집니다.

저희는 요거 하나 해두면

집에서 하루 한끼먹기때문에

일주일은 먹습니다.

그래서 살짝 절였습니다.

 

절여진 오이에서 나온 물.

 

소금에 절인 오이를 물에 헹궈서

물기를 털어내고 양파 한개를 썰어넣습니다.

양파의 크기도 역시 오이와 비슷하게 썰어줍니다.

 

고춧가루 설탕 식초 간장

진리의 1:1:1:1 비율입니다.

물론 저는 대충 감으로 때려넣습니다만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해서는

수저로 계랑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제 참기름을 반바퀴정도 두르고,

버무려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취향에 따라 좀더 색을 더 내고싶으면

고춧가루를 더 넣으시면되구요,

다진마늘을 넣어도 좋구요

간장대신 액젓으로 간을 해도 좋습니다.

몇번 하시다보면 이렇게

변칙적으로 무쳐서 먹어보는 맛도 있습니다.

 

완성입니다.

간단하쥬?

밑반찬 하나 

천원한장으로 뚝딱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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