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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양파농사가 대풍이랩니다.

그래서 양파값이 엄청 떨어졌습니다.

백종원씨 유튜브 채널에도

양파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해주고있네요.

 

그래서 좀 알아보니,

양파 10kg한박스가 배송비 포함

8500원 정도밖에 안하더군요.

배송비 빼면 실질적으로 10kg에 오천원꼴..

그래서 한박스 사봤습니다.

 

양파를 박스로 사본적은 없는데..

양파 망을 사은품? 으로 주시네요 ㅋㅋ

한동안 양파 걱정은 없겠네요..

일단 양파로 만능양파볶음과

양파 장아찌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도 양파는 기본 양념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쓸데가 많죠.

 

== 양파볶음 재료 ==

양파

그리고

식용유

 

== 양파장아찌 재료==

양파

그리고

간장 설탕 식초 물

1:1:1:2

 

둘다 매우 쉽습니다.

 

양파볶음은 양파 7~8개 정도에

식용유 종이컵으로 2/3컵 정도.

그리고 한시간정도 볶기만 하면됩니다.

처음에는 뒤적거릴 필요도 없이

그냥 식용유 넣고 센불에 방치합니다.

그러면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서

아래쪽부터 익으며 숨이 죽기 시작하는데

살살 달래가며 볶아줍니다.

점차적으로 양파가 물러지고

색이 진해질수록 열심히 저어줘야 됩니다.

수분이 날아간 뒤에 탄다 싶으면

식용유를 추가해주시면 되구요.

식용유를 조금 추가했는데도 타는 느낌이면

불을 중불 이하로 줄여서 볶습니다.

 

요렇게 색이 진한 양파 볶음이 됩니다.

잘 식혀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카레에도 넣어먹고.. 짜파게티에도 넣어먹고..

설탕대신 깊은 단맛을 내 주는 양념이 됩니다.

 

그다음 양파장아찌.

설탕 식초 간장 물

1:1:1:2 비율로 끓이기만 하면됩니다.

 

한번 와르르 끓고나면 그냥 불을 끄고

 

요렇게 썰어준 양파에 

간장물을 넣기만 하면 끝.

청양고추를 두어개 썰어줬습니다.

이게 양파 6~7개 분량입니다.

 

끓인 간장을 바로 넣고

어느정도 식혀줍니다.

 

간장이 식거든 밀폐용기의 뚜껑을 닫고

용기를 뒤집어서 고루 간장이 배게 해줍니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끝!

요렇게 몇천원에 또 반찬하나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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