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마라탕면

요새 확실히 마라가 유행은 유행인가봅니다.

각종 마라 관련 제품들이 나오더니,

아니나다를까 마라 컵라면이 나왔습니다.

 

삼양에서 나온 마라탕면 컵라면입니다.

편의점에서 1600원에 구입했습니다.

뜨거운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조리해먹게 되어있네요.

 

나트륨이 어마어마어마하게 들어있습니다.

거의 1일 섭취 기준량에 육박하네요.

근데 뭐 사실 건강챙길거였으면

컵라면을 먹으면 안되겠죠.

 

면은 약간 넙적한 편이고,

건더기스프는 아래 깔려있는 모양입니다.

내용물은 이 후첨스프뿐이고

따로 다른 스프는 안들어있습니다.

 

끓인 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2분 돌렸습니다.

그럼 흐여멀건한 국물에 건더기들이 떠오르는데요,

여기에 후첨 스프를 나중에 넣어서 섞어먹으면됩니다.

 

그러면 요렇게 국물이 빨개집니다.

먹어보면 면은 쫄깃한 느낌이 강합니다.

쫄면같은 느낌으로 찐드윽하니 끊어지는 느낌,

국물은 살짝 매콤한 정도이고,

희안하게도 마라소스 특유의 향이 납니다.

화자오의 저릿저릿한 맛은 거의 없지만,

향 만큼은 마라소스 향 그대로이고

저릿한맛은 살짝 적어서 호불호는 적을것 같습니다.

국물은 밥말아먹고싶은 맛은 아닙니다.

근데 나쁘지 않은 맛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