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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춘장을

200g 두봉지 1500원정도에 팔더군요.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씨가 알려줬던 레시피가 생각나서

만능춘장을 만들어뒀다가

짜장면도 해먹고 짜장밥도 해먹기로 했습니다.

 

== 만능춘장 재료 ==

춘장 200g

식용유 2/3컵

대파 1개

양파 1.5개

다진돼지고기 한주먹

간장 세스푼

설탕 세스푼

굴소스 두스푼

 

 

 

웍에 기름을 달궈서

대파 딱 1개를 썰어다가

파기름을 내 줍니다.

여기부터 계속 센불로 갑니다.

 

파가 살짝 물렁해지려고 하는 기미가 보이면

다진 양파를 넣어줍니다.

 

다진양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냉동실에 소분해서 얼려뒀던

다진 돼지고기를 녹여서 넣어줍니다.

 

돼지고기가 잘 풀어지게끔

주걱으로 눌러주면서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색이 변하면

가장자리에 간장을 넣고 눌리면서 볶습니다.

 

그 다음 굴소스를 넣어주고 볶습니다.

 

벌써 어느정도 색이 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설탕을 넣고 볶아줍니다.

불은 여전히 센불입니다.

 

물은 안넣었습니다.

200g짜리 이마트 노브랜드 춘장

한봉지를 딱 넣었습니다.

 

불은 여전히 센불입니다.

중식은 원래 화력이 강해야하는데

가정용 화구는 화력이 조금 부족해서

센불로 해도 사실 업소용 화구의 화력을 못따라갑니다.

짜장이라는게

장을 튀겼다고 해서 짜장입니다.

닭을 튀기면?

짜지zhájī 입니다. 발음주의.

여튼 춘장을 기름에 튀겨야 

비로소 짜장이라 할 수 있죠.

센불에서 기름이 표면에 올라올때까지 볶습니다.

그럼 만능춘장은 완성입니다.

 

만능춘장은 한쪽에 덜어놓고,

다시 웍에다가 양파, 감자, 돼지고기를 볶습니다.

이 때 기름을 조금 넣어줘야 하는데

식용유를 쓰셔도 좋구요,

만능춘장이 식으면 기름이 위에 뜨는데

그 기름을 좀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재료가 볶아지거든 만능춘장을 넣습니다.

 

재료와 춘장이 잘 섞이게끔

물을 좀 넣어주셔야 합니다.

애초부터 춘장을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되구요,

약간 적다 싶을정도로 춘장을 넣으신 후에

물을 조금 넣고 볶다가

간을 보시고

싱겁다 싶으면 춘장을 더 넣구요

짜다 싶으면 물을 더 넣고

농도는 전분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생우동사리를 살짝 끓여서 준비했습니다.

칼국수면과 고민하다가 우동면을 준비했네요.

 

면에 짜장을 얹기만 하면 완성~

 

그냥 바로 간짜장이 되어버린것입니다.

 

그리고 이건 다음날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간단히 양파넣고 볶아서

밥에 얹어 먹은 짜장밥입니다.

간간히 해먹을만한것 같습니다.

200g 춘장으로 대략 6~8인분정도는

만들 수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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