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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그냥 이마트 갔을 때

눈에 띄길래 한번 사먹어본

농심 쿡탐 마라전골..

이거 한번 사먹고 맛이 너무 괜찮아서

쿡탐 씨리즈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보고 있습니다.

마라전골은 처음 사서

그냥 아무것도 추가 안하고

귀찮아서 있는 그대로만 해먹었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집에있는 재료를

좀 더 넣어먹어봤습니다.

 

요렇게 봉투 한개에 4천원대 입니다.

 

마라탕이면 푸주와 중국당면은 들어가줘야죠.

근데 미리 안불려놔서

30분간 먼저 끓였습니다.

 

약불에서 은근하게 30분정도 끓여 불렸습니다.

푸주(말린두부)는 약간 흐물해지면서

하얀색이 나면 된거구요,

중국당면은 한번 끊어보시면 됩니다.

 

내용물은 요렇게 되어있습니다.

건더기, 소스, 사리면 + 풍미유

 

대파 한개와

양파 1/4개를 썰어 준비했습니다.

 

잘 불린 푸주와 중국당면은 체에 받쳐줍니다.

 

마라전골 건더기 봉지를 열면

요렇게 들어있습니다.

연근과 고기완자 두덩이 정도 들어있구요.

물을 걸러내는게 아니고

이대로 넣게 되어있습니다.

 

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살짝 튀겨줍니다

 

살짝 노릇해질 때 까지 튀깁니다.

너무 익을때까지 튀기면 안됩니다.

다른 재료들을 넣고 더 익힐거라.

 

그 다음으로 썰어둔 파 양파를 넣고

센불에서 잠시간 더 볶다가

 

이런식으로 약간 색이 나오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스팸이 있길래 스팸을

대충깍둑썰어 넣었습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나 아무거나 좋습니다.

 

재료들이 어느정도 볶아지거든

마라전골 건더기를 국물째 넣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여기에 물을 500ml 넣어서

전골처럼 먹게끔 되어있는데

저는 물대신 파,양파,고기와

푸주, 중국당면을 더 넣어 간을 맞추고

국물없이 자작하게 마라샹궈 처럼 해먹을겁니다.

여기에 물까지 더 넣으면 좀 싱거워지겠죠?

 

이제 마라소스를 투하합니다.

 

이런식으로 약간 젤리 고형분처럼 되어있습니다.

봉지 윗부분 전체를 가위로 잘라서

슥 밀어주면 쏙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국물이 자작한

마라샹궈를 해먹을거기 때문에

면은 따로 삶아줘야 합니다.

그냥 넣으면 국물이 너무 없어서

면이 익지 않고 뻑뻑하게

타버릴 수 있습니다.

 

이제 불려둔 푸주와 중국당면을 넣습니다.

 

이 풍미유는 마지막에 넣어 먹으라고 써있더군요.

 

요렇게 완성이 됐고,

라면사리는 추가로 안넣어도 그만입니다.

근데 저는 따로 삶아서 넣어봤어요.

 

요렇게 됩니다.

라면사리가 없는게 더 마라샹궈 같습니다.

근데 마라탕+라면사리 조합이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꽤 마라한 맛이 강하고

매운맛도 꽤 강합니다.

이것저것 재료 넣어서 먹어서 더 그럴싸해보이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먹어도

완전 밥도둑입니다.

솔직히 4천원대에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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