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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오타루역에서 조금 걸어오면 가장 처음에 만나게되는 오르골 교차로에서

바로 오르골당으로 들어왔습니다.

비가 꽤 내려서 우비를 입고 벗는게 번거롭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사방팔방에서 울려퍼지는 오르골 소리들이 서라운드로 들립니다

빛과 소리가 가득해서 건물안이 꽉 찬 느낌이 듭니다.

물론 오르골도 꽉 차 있습니다. 정말 종류가 많더군요,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

여기도 중국어가 많이 들리는군요.. 중국어를 공부해야하나 진지하게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초밥모양 오르골입니다.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광어 성게알 연어알 참치 등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각각 탑재된 음악도 다양하군요

 

 

오타루 오르골당은 총 3층으로 되어있습니다.

그 중 2층에서 1층을 찍어 봤습니다.

상당히 넓지요?

이 반대편에도 이만한 1층이 또 있습니다.

 

 

귀여운 부엉이 오르골이네요~

2층에 꾸며둔 숲같은 코너에 있었습니다.

 

 

사방팔방이 다 반짝거리면서 정신을 빼앗아갑니다. 가격표가 살짝 보이네요.

3만원 약간 넘는 가격입니다.

아래 사진 몇장 이어 보겠습니다.

 

 

 

 

너무 귀여움;;

 

 

웰컴~~

저는 이 사진에 보이는 액자모양 오르골을 샀습니다.

사진을 예쁘게 인화해서 넣어 선물을 하게되면 좀더 특별할거같아서요~

그리고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밖에서 본 오타루 오르골당입니다.

입구 앞에 세워져 있는 시계탑이 상징적인데요,

저는 오르골 한개와 시계탑 모양 마그넷을 샀습니다.

 

 

오르골당을 나와서 교차로에 위치한 우체국에 잠깐 들어가봤습니다. 혹시나 예쁜 엽서를 팔고 있을까 싶어서 말이죠.

저를 반겨주는건 메루쨩이네요 ㅋㅋ

"저, 메루쨩입니다!"

라는 목걸이 가방을 메고있네요 ㅋㅋ

메루쨩은 귀여웠지만 엽서는 귀여운녀석이 없었네요 아쉽게도..

다시 발걸음을 돌려 나옵니다.

 

 

이전 포스트의 마지막 사진으로 올렸던 교차로 사진에서 보이는 Le TAO입니다.

앞에 뭔가의 구조물로 가려져있어서 옆구리를 찍은 사진이에요.

 

 

돌아서 들어가면 깔끔한 디자인의 입구가 보입니다.

Nostalgic Modern.

펄펄 끓는 열탕에 들어갔을때의 시원함.

혹은 소리없는 아우성 같은 느낌인건가요?

 

 

크..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걱정되서 케익은 사지 못했네요..

 

 

바닐라, 치즈, 믹스 세가지 소프트크림을 파는 모양인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판매시간이 아니었던걸까요?

아무도 대응하는 사람이 없어서 아쉽게도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이게 인기있는 오타루 한정의 포마쥬라네요,

샘플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기도 온 가게가 할로윈 장식으로 가득했습니다.

사람으로도 가득했구요.

유통기한이 긴 초콜릿류를 몇개 사서 나옵니다.

 

 

조금 걸어가다보니 건너편에 카페로 보이는 Le TAO도 보이네요.

더블포마쥬.. 라고 써있는데 되게 맛있어보였지만

일단 참습니다. 가다보면 뭔가 더 맛있는게 나오겠지 싶어서요..

빵으로 때우기는 싫었습니다.

비도 오고 추웠거든요.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니 유리공예집이 즐비합니다.

사케잔, 맥주잔, 돗쿠리같은것들도 있습니다. 꽤 넓고 다양했어요

그런데 이런가게들이 앞으로 몇개고 더 나옵니다.

오타루가 유리공예로 유명한 모양이에요.

한번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저는 맥주잔을 모으는게 취미이기 때문에 맘에 드는게 있으면 사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제 맘에드는 녀석은없었네요..

사케 병중에 병 가운데가 오목하게 들어가서

거기에 얼음을 채워넣고 마실 수 있게 되어있는 병을 하나 사볼까 했는데

디자인이 빡 꽂히는게 없어서 그냥 발걸음을 뒤로 했습니다.

 

 

그 다음에 만난것이 키타카로 제과점입니다.

외관상 건물이 상당히 오래되어 보입니다. 그래도 깔끔하네요.

주황색 포인트가 눈에 띕니다.

 

 

키타카로는 쌀과자가 메인메뉴인 모양입니다.

맛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샘플들도 비치하고 있어서 한번씩 맛도 볼 수 있습니다.

 

 

쌀과자는 부피가 크고 취향이 아니기 때문에 지나쳐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옆에 또 롯카테이가 있네요.

아시는분들은 아실법한 유명한 가게지요.

여기도 키타카로랑 같은건물이 아닌가 싶은 그런 건물이네요.

일단은 들어가봅니다.

 

 

롯카테이(육화정)는 1층은 매대가 진열되어있고 2층에서 카페처럼 먹을거 먹고 쉬었다 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유키콘치즈와 커스타드슈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이런것들을 주문하게되면 커피 한잔을 무료로 줍니다. (종이컵한잔,,)

 

 

커스타드슈는 만들어놨던걸 냉장보관해서 팔구있구요

유키콘치즈는 그자리에서 하나 샌드를 해서 내어줍니다.

 

 

말랑달콤한 커스타드가 꽈악 들어차있습니다.

한입 베어물고 따듯한 커피를 한모금 마셔주니

겨울비에 식은 몸이 조금은 데워지는듯 합니다.

 

 

콘치즈도 달달시원한게 참 맛이 좋습니다.

뭔가 애매하게 손톱이 초첨을 다 빨아먹었네요

 

 

이런 스탠드석도 있고, 앉아서 쉴 수 있게 마련한 공간도 있습니다.

뭔가 미술관 같은 느낌도 듭니다.

 

 

1층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장 앞에 보이는것이 유명한 롯카테이 샌드네요

 

 

다시 거리로 나섭니다.

비가 와서 영 사진이 좋지 않습니다.. 아쉽네요

 

 

이런 공방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다 들어가보지는 못했고 그 중 눈에 띄는것만 몇군데 돌아봤습니다.

 

 

 

속이 주황색인 북해도 멜론.. 하나 사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날씨도 춥고해서 지나쳤는데

결국 이번 여행이 끝날 때 까지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여기도 맥주잔이 있을것 같아서 들어가봤습니다.

많이 구비되어있었지만 제 눈에 띄는건 없었네요,,

 

다음 포스팅, 카마에이 어묵공장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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