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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께서 카스테라가 먹고싶다 하셔서

한번 만들어드렸습니다.

재료가 간단해서

집에서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가로 20, 세로 10, 높이 8cm

카스테라 틀 크기 기준입니다.

 

= 노른자 재료 =

노른자 5개

설탕 50g

꿀 30g

식용유 15g

우유 65g

 

= 흰자 재료 =

흰자 5개

설탕 100g

마지막에
강력분 120g

 

= 나가사키 풍으로 먹고싶다면.. =

자라메 설탕 20g

(굵은 설탕)

 

재료는 간단하게 그냥

계란 5개 쓰는걸 기준으로 합니다.

 

 

 

 

노른자 흰자 따로 휘핑해서

별립법으로 만들겁니다.

귀찮긴하지만 흰자 노른자 한데 섞는

공립법보다는 실패확률이 낮습니다.

 

 

 

먼저 노른자부터 시작합니다.

예쁘게 모여있는 노른자 다섯개.

 

 

 

그냥 노른자만 있는 상태에서

일단 잘 풀어줍니다.

 

 

 

설탕 50g을 두세번에 나눠서 넣어가며

고속에서 휘핑해줍니다.

약간 허여멀건한

아이보리색이 될때까지 충분히 쳐줍니다.

 

 

 

이제 노른자+설탕 휘핑한 반죽에

 

 

 

우유, 식용유, 꿀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따로 준비해둔 볼에

흰자 + 설탕을 휘핑합니다.

흰자를 먼저 충분히 풀어준 후,

흰자 거품이 와악올라오면

설탕을 세번정도에 나눠 넣어주면서

머랭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뿔이 쫀득하게 서는 정도로 칩니다.

 

 

 

이제 흰자 따로 노른자 따로

반죽이 준비가 되었습니다.

 

 

 

노른자를 흰자에 바로 섞으시면 안되구요.

먼저 흰자 머랭의 1/3정도를

노른자 반죽에 넣고 한번 섞습니다.

 

 

 

그 다음에 흰자에 부어서 섞어주십니다.

 

 

 

거품이 너무 꺼지지 않게

아래에서 위로 긁어 올리듯

잘 섞어줍니다.

뽀얀 우유색 반죽이 됐습니다.

 

 

 

여기에 밀가루를 체에 걸러 넣습니다.

 

 

 

역시 바닥에서 긁어 퍼올리듯

거품이 꺼지지 않게 섞어줍니다.

밀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살짝 마카로나주 하는 느낌으로 섞습니다.

 

 

 

반죽은 대략 이런식으로

계단처럼 접히는 정도의 점도가 됩니다.

 

 

 

나무 틀에 종이호일을

잘 재단해서 준비합니다.

(요리 시작전 맨 처음에 이거부터 해놓습니다)

 

 

 

나가사키풍으로 드시고 싶다면

이 단계에서 반죽을 넣기 전에

먼저 자라메설탕을 바닥에 깔아놓고

반죽을 그 위에 부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카스테라 바닥에 콕콕 박힌

굵은 설탕의 씹는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반죽을 부어주시고 나면

거품을 정리하기 위해서

바닥에 탕탕 내리쳐줍니다.

빈 공간이 메워지면서

기포가 빠집니다.

 

 

 

그 다음 젓가락으로 살살

시계방향으로(같은방향으로)

저어주시면서 기포를 빼 줍니다.

 

 

 

젓가락으로 휘저은 무늬가 남습니다.

구으면 이대로 무늬가 구워집니다.

저는 이게 좋아서 이대로 굽습니다.

글자나 문양같은걸 그려넣어도 됩니다.

매끈한 표면이 좋으신분은

윗면을 평평한도구로 긁어서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오븐에 넣어 굽습니다.

180도에서 10분 구은 뒤

160도에서 45분 더 구워줍니다.

 

 

 

다 구워지면 버터를 녹여서

윗면에 발라줍니다.

 

 

 

색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젓가락 휘저은 모양도 그대로 나옵니다.

 

 

 

위로 엄청 부풀었는데,

오븐에 꺼내서 바닥에 탕탕 쳐줍니다.

그러면 덜 꺼집니다.

 

 

 

위에 버터를 발라서

뒤집어서 식혀줍니다.

종이호일은 벗기지 않습니다.

뜨거울 때 벗기면

과도하게 수분이 날라갑니다.

촉촉함 유지를 위해 그대로 식힙니다.

 

 

 

강력분으로 해서

쫀득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쫀쫀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엄청 달달합니다.

우유나 커피와 먹어줍니다.

 

 

 

사먹으면 12000원이구요

집에서 해먹으면

계란 5개에 강력분 한줌이면 됩니다.

사먹는거보다 맛있구요.

몇번 해보시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는걸 알게되실겁니다.

오븐이 있다면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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