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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 들어와서 첫 제빵 개시!

우유식빵을 만들어 봤습니다.

초보자들도 손쉽게 만드실 수 있어요~

아래 분량은 주먹 두개 크기만한 작은 정육면체 큐브 식빵틀용 분량입니다.

-재료-

강력분 130

이스트 4.5

설탕 15.5

소금 2.7

버터 13.5

우유 79

(계란 반개 넣어도되고 안넣어도되고)​

나름 정갈하게 준비해봤습니다

버터는 전자렌지에 20초씩 돌리고 꺼내서 흔들고 3회 반복해서 녹여주면됩니다.

한번에 60초 돌렸다간 폭발해서 전자렌지 내벽이 반들반들하게 버터 코팅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겁니다.


먼저 가루류를 잘 나눠 넣어주고

우유를 붓고 1차적으로 잘 뭉쳐질 정도까지 반죽을 해 줍니다.

그 뒤에 녹인 버터와 계란을 넣고 마저 반죽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밥솥의 빵발효 기능을 이용해서 30분 발효를 시켜줬습니다.

예전엔 전기장판에 랩을 씌워서 발효시켰었는데

밥솥을 이용하니 발효도 잘 되고 편하더라구요~


30분 딱 발효시키면 이만큼 부풉니다.

1~20분정도 더 발효시켜도 괜찮은것 같긴합니다.



발효된 반죽을 넓게 펴서 가스를 빼 주고,

돌돌 말아서 사각 큐브틀에 넣고 상온에서 10분정도 방치하여 2차발효를 시켜줬습니다.

가스를 빼 줬던 반죽이 다시 두배정도 부풀어올랐습니다.

부푼 반죽을 180도 오븐에서 30분간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습니다.

온 집안에 빵굽는 냄새가 솔솔 납니다


이번에 싱가폴에서 사온 카야잼을 발라 우유와 곁들여 먹었습니다.



물이 아닌 우유로 반죽해서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이왕 하는거 식빵은 물보다는 우유로 반죽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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