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크림 딸기 케익 / 제누와즈 별립법 레시피

봄이면 딸기가 제철이렸다..

사실 오늘 벚꽃마카롱에 도전해보려했는데

잔뜩 인터넷에서 뭘 주문을 해놓곤

정작 마카롱 실리콘패드를 주문을 안해서 못만들겠드래서

생크림 딸기케익을 해보기로 했다.

준비물

(1호케익 기준 제누와즈)

-머랭-

흰자 63g

설탕 38.5g

-반죽-

노른자 46.2g

전란 21g

설탕 61.6g

소금 0.7g

박력분 63g

바닐라슈가 반티스푼

무염버터 12.6g

별립법으로 흰자 따로 노른자 따로 해서 제누와즈를 구웠음..

별립법이 귀찮아도 공립법에 비해 실패율이 낮다 하여....

흰자를 최저속에서 거품이 날때까지 휘핑한 뒤 설탕을 3번에 나눠서

설탕투하->휘핑->설탕투하->휘핑->설탕투하->휘핑 해줘야함.

이유는 몰라.. 시키는 대로 하자..

뿔이 생길때까지 휘핑하는데

처음에는 저속으로 휘핑해주다가 점점 중속까지 속도를 올려줌.

준비된 전란과 노른자를 섞어준 뒤

설탕과 소금을 넣고 노란색이 흐여멀건한 막걸리색이 될때까지 믹싱.

거품기를 들어올리면

걸쭉 한게 주르르르륵 하는 느낌으로 끊어지지 않고 흘러내리면서 유지되면 ok

체친 박력분 투하해서 가볍게 잘 섞어줌

머랭을 절반만 넣고 섞어준 뒤

나머지 머랭도 전부 투하해서 섞어줌

녹인 버터에

위에 준비한 반죽 두어번 퍼담아서 잘 섞어줌

버터와 잘 섞은반죽을 다시 원래 반죽에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줌, 이때 바닐라슈가 투하

재단한 유산지를 틀에 맞춰넣고 반죽을 부어줌.

17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 40분..... 구으랬는데

30분만 구웠는데 너무 잘구워진거같은 냄새가 나서

젓가락을 찔러봤더니 반죽이 안묻어나오고 잘 익어서 마무리 했음.

생크림 휘핑휘핑

물에서 약간 고체가 된 느낌?

오븐에서 꺼낸 제누와즈는 뒤집어서 식힘망에 식힘.

적절히 3등분으로 썰어줌

딸기의 때깔이 곱습니다.

요게 아래 한줄 더 있는데 3600원이었나..

물2스푼 설탕2스푼을 살짝 가열해 만든 시럽을 잘 발라줌

생크림 발라주고

딸기 얹어주고

다시 생크림

반복

맨 위 뚜껑까지 덮고선 나름 혼신의 집중으로 아이싱했으나

뭐 어디서 배운적도 없고...

나름 회전판 열심히 돌려가면서 했는데.. 깔끔하게는 안되네

적당히 데코 했는데

생크림 짜는 방법도 급조로 그냥

인터넷에서 몇개 보고 따라함..

뭔가 엉성하고 허접한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첨 만든것 치곤 만족합니다ㅋㅋ

포장까지 완료.

???????????????????????????????

남은건 설거지;;;;;;;;

흐어 쉽지 않네

첫 도전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게 되서 기분이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