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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 도전 1회차

category 해먹고살기/베이커리 2016. 12. 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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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렵다는 마카롱에 도전해봤습니다.

마카롱은 사먹자니 항상 비싼감이 없잖아 있더군요.

저 작은게 왜 저렇게 비쌀까?? 하는 의문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흰자 49

설탕 49

아몬드가루 60

슈가파우더 60

 

뭔가, 기본 재료들은 단촐합니다.

   


재료를 계량해서 준비했습니다.



흰자를 한번 거품을 내주고   



중간에 설탕을 1/3넣고 휘핑.



중간에 다시 1/3 설탕 넣고 이어서 계속 거품을 쳐줬습니다  



마무리 1/3설탕 넣고 휘핑 해줍니다.   



뿔끝이 약간 휘어질때까지 하라고 하네요.

했습니다.


 

붉은색 색소도 좀 넣었는데 너무 조금넣은거같습니다.

얼핏 약간 붉은기운이 도는것 같긴 합니다.



슈가파우더+아몬드가루 1/3을 체쳐서 투하합니다.   



거품이 꺼지지 않게 조심조심 섞어줍니다.   



나머지도 체쳐서 투하투하

거품이 꺼지지 않게 조심조심..   



마카로나쥬 라는걸 해야된답니다.

벽에 몰아줬다가    



말아올리듯 섞어주랍니다. 거품이 안꺼지게 조심조심..

묽기는 어떻게 조절해얄지 모르겠는데..

일단 반죽을 쭉 들었을때 나비모양으로 겹치며 끈기있게 떨어져야한탑니다.

근데 이 마카로나주는 최소한으로 해야됩니다.

최소한의 섞는 동작으로 완벽히 섞여야 합니다.

많이 할수록 거품이 꺼지니까요..



짤주머니에 넣고 짜보기로 합니다.   



1차시도.. 똥망했습니다 ㅠㅠㅠ

마카롱 반죽을 팬에 짜서 약간 말려줘야 한답니다.

아예 말리지 않고 짜자마자 150도 예열된 오븐에 넣었다가

아차싶어서 꺼냈다가

고새 겉부분은 말라서

다시 넣었더니 쭈글쭈글해졌습니다.

10분정도 구웠는데 탄 느낌이 납니다..

   



요걸 삐에라고 하나.. 삐에가 나오긴 나왔습니다.

뭔가 기둥같은게 생기긴 하는군요.

실패는 했지만 희망을 가져봅니다.



2차시도

.....???????????

사브레세요???

   

반죽 간격도 너무 좁군요. 엉겨 붙었습니다 서로.

50분정도 건조시킨 뒤에 구웠는데도 덜말랐는지

다 갈라졌습니다. 이렇게 갈라지는 이유가 무얼까요..

1차시도때 온도가 너무 높았나 싶어서 이번엔 140도에서 구웠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덜말라서 갈라져서 삐에가 안생긴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3차시도.

150도에서 8분쯤 구웠나.. 벌써 노릇노릇 타는거같아서..

담에는 온도를 더 낮게 맞추고 구워봐야겠습니다.

우하단에 한개만 쫌 마카롱 스러운 모습이 나온거같습니다.

1시간정도 건조후 구웠는데도 다 갈라졌군요..

안갈라진거는 삐에가 좀 나오는걸 봐선

삐에가 안나오는 이유는 갈라짐 떄문인거같습니다.


 

전부 똥망한 와중에

그나마 오늘 구은것중엔 얘가 제일 잘 나온거같습니다.

대체 무슨 차이일까요?

오븐 안의 온도는 균일하지 않고, 바깥쪽일수록 차가운데,

바깥쪽 반죽이 제일 잘 나온걸 봐서는 온도가 높았던걸까요..

   

2회차 도전할때는

1시간 30분 이상건조 후 135도 오븐온도 맞추고 12분정도 구워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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