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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관한지 몇 달 되지 않은 성남시 박물관.

그 안에 디지털 어린이 체험실이라는것을 운영하고 있는데

집에서 가깝길래 한번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희망대공원 바로 앞입니다.

신축으로 되어있고

주차공간이 잘 되어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월요일은 예약이 안됩니다.

회차당 90분 운영되고,

50명씩만 받습니다.

오픈 초기이기도 하고 해서

예약은 빡빡한 편입니다.

 

https://learning.seongnam.go.kr/index.do?menu_id=00003281

 

단체 프로그램

단체 프로그램 |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 배움숲

learning.seongnam.go.kr

위 링크에서 예약 가능하십니다.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오시면 되는데,

1층에 먼저 들러서 팔찌를 받아야 합니다.

 

팔찌를 받아서 3층에 오면

디지털 어린이 체험 전시실이 있습니다.

박물관이라는데

박물관 느낌은 안나긴 합니다.

 

들어오자마자 일단 놀이터가 있습니다.

커다란 미끄럼틀이 설치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가운데 트램펄린은 고새 고장 나있네요 ㅠ

 

흔들다리.

 

디지털 박물관 최대 아웃풋 = 미끄럼틀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놀 수 있습니다.

 

맨 처음 들어오면 성남시 지형 모형이 있습니다.

거대한 탄천과 산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지류들이 표현 되어 있습니다.

 

봉화대 체험입니다.

 

봉화대 안쪽에

솔잎, 나무, 소똥, 쑥 등을 넣어주면

위쪽으로 봉화대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아이들은... 음.. 큰.. 관심을 안가져주네요

 

성남의 교통을 체험해보는

자동차 체험 설비입니다.

제일 인기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려서 앉았는데..

하린이는 앉자마자 안한다고 나와버립니다.

핸들도 돌려보고 하라고 했는데

안한대요 ㅠ

 

빌딩 모형들을 배치해서

빌딩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느껴볼 수 있는 체험입니다.

 

영차영차 옮겨봅니다.

그리고 바람도 느껴보고.

이 모든 체험이 30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90분... 까지 필요 없을지도?..

 

10시에 들어왔는데

10시반부터 디지털상영관이 오픈합니다.

딱 열시반에 맞춰오세요

그러면 오프닝 세레머니를 볼 수 있습니다.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나기도 하구요

 

물이 쏟아지기도 합니다.

이 영상은 초반 오분정도만 잠깐 틀어주구요

그 이후부터는 못봅니다.

 

빛이 여기저기서 쏟아지니

좀 신기해 하는것 같습니다.

 

푸른 초원이 나타났다가

꽃무리가 흘러가다가

 

꽃밭이 깔리기 시작하고

 

강과 숲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버스나 드론, 물고기 그림에

색칠을 해서

스캔을 하면

화면애 내가 그린 그림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림을 이쁘게 그려서

스캔을 했는데

때마침 스캐너가 고장이 나서 

화면에 나타나지는 못했습니다 ㅠ

 

위치는 판교역 부근인것 같습니다.

버스나 드론 그림이 스캔되서 돌아다니고

강에는 스캔된 물고기들이 돌아다니는 방식.

 

여기까지 해서 모든 체험이 한시간 안걸렸습니다.

컨텐츠가 솔직히 좀 아쉬웠습니다.

종류도 종류고

사진에는 없는데

틀린그림 찾기라던가

말타며 활쏘는 VR체험도 있긴 했는데

4살 5살 아이가 하기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더 큰애들이 여기 오기에는 또

흥미를 느끼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결론적으로... 계륵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인천 어린이 과학관과 많이 비교가 되네요

거기는 유료이긴 하지만 훨씬 컨텐츠도 풍부하고

도서관도 더 잘 되어있고 좋았던것 같네요..

 

성남시 박물관도 이제 막 개관했을뿐이니

차차 개선되겠죠.

지금 오픈빨로 예약이 좀 빡빡한것 같은데..

이대로 가면 오래가진 않을것 같습니다.

건물도 깔끔하고 주변 공원도 너무 잘해놨는데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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