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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대단한 재료가 들어가는게 아니면서도

그럴싸하게 한끼를 때울 수 있는 생존용 자취요리를 준비해봤습니다.

파스타를 그라탕 해서 먹을겁니다.

   

재료

밀가루맛 햄.. (싸고 양이 많죠.)

양송이

마늘

파스타

토마토소스

 

면을 먼저 끓는물에 넣고, 삶는동안 재료를 손질할겁니다.

면은 그라탕을 할것이기 때문에 설익혀줘야합니다.

7~8분에 빼내세요(면두께에 따라 다릅니다)

 

 

버섯 마늘 햄을 슥삭 썰어가지고 준비합니다.

 

 

기름 한바퀴 둘러서 잘 볶아주지요.

저마늘이 제일 잘 안익기때문에 마늘은 먼저 볶아주셔도 되구요

저는 생마늘도 잘 먹고, 알싸한 맛을 좋아하기땜에

같이 볶았습니다.

 

 

볶은 재료에 토마토소스 넣고 익혀주는데,

약간 토마토소스를 데운다는 느낌으로 하시면됩니다.

어차피 오븐에 넣을거라 많이 익힐 필요는 없어요

 

 

그 사이에 면이 다 되었네요.

건져서 물기를 빼줍니다. 

 

 

팬에 같이넣고 살짝 볶듯이 휘저어 섞어줍니다.

 

 

오븐에 넣을 그릇에 담아줍니다.

 

 

치즈를 얹어야 그라탕이 됩니다.

치즈를 얹어 뭔가를 오븐에다가 넣는게 그라탕이니까요..

치즈가 없으면 그냥 오븐스파게티가 되는거겠죠..

 

 

200도 오븐에서 치즈가 노릇해질떄까지만 익힐겁니다.

치즈는 어차피 금방 녹고

자글자글 끓어오릅니다.

잘 지켜봅시다.

 

 

사진상 오븐 안이 어두워서 탄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탄것은 아닙니다.

잘 익었습니당.

 

 

오븐에서 꺼내면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매우 먹음직스럽습니다..

 

 

이것은 맛이 보장되어있는 조합이지요..

오븐이 없다면 전자렌지에 돌려도 무방합니다.

다만 수분이 다 날아가버릴 수 있으니

랩을 씌워주시는편이 좋겠군요.

전자렌지에 돌려도 치즈가 잘 녹습니다.

 

새콤달콤한 토마토소스와 치즈의 고소함이 좋습니다.

큼직하게 썰어넣은 버섯과 마늘향도 좋구요

밀가루맛 싸구려 햄이 식감을 재밌게 해 주네요.

뭐, 다들 아시는 맛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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