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단 기본 카레 (카레우동)

 

 

 

카레는 정말 쉽기도 하고..

포스팅할 필요가 있나 싶을정도긴 하지만

내무부장관님 보시라고

일단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준비물(2인분)==

양파 1개

당근 1/4개

식용유 약간

시판 카레가루/큐브

고기 (소, 닭, 돼지) 아무거나 주먹크기 한개정도

 

=추가로 있으면 좋은것=

감자, 고춧가루

 

 

양파와 당근을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이번에는 길쭉길쭉하게 채썰었습니다.

카레라이스를 할때에는

네모지게 깍둑썰어도 무방합니다.

이번에는 우동이랑 먹을거니까 길쭉하게 썰어서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볶아줍니다.

 

 

 

양파가 완전 숨이 죽고

카라멜 빛을 띌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처음에는 강한불로 볶다가 불을 점차 줄여서 볶습니다.

불이 너무 세도 양파의 수분이 날아가면서

찐득찐득 타버릴 수 있습니다.

 

 

그다음에 저는 간 돼지고기를 넣었습니다.

고기가 얼지않은 고기라면 물을 안부어도 되는데

저는 얼렸던 고기를 사용하는거라

고기를 익히기 위해 물을 일단 어느정도 같이 넣었습니다.

얼지않은 고기라면 물을 같이 넣고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고기 자체의 기름과 한번더 야채를 볶아주는 효과가 납니다.

아직 카레는 넣지도 않았는데 벌써 카레비슷한 색이 나오네요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카레를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와 간을 조절합니다.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면서

기본재료의 양에 맞게 물을 추가해주고

물을 추가해준 만큼 간을 여러차례 봐가면서

카레를 추가로 투하해 줍니다.

그리고나서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조금 넣어주면

카레가 진한 색을 띄게 됩니다.

카레 색을 조절하는 용도로 고춧가루를 씁니다.

 

 

 

딱 2인분 나옵니다.

카레라이스로 먹으려다가 급 선회해서

우동면 두개 삶아다가

카레우동을 해 봤습니다.

 

 

 

길쭉길쭉 썰은 야채들이 면과 잘 어울립니다.

카레우동을 하실때에는

재료들을 길게 썰기를 추천합니다.

깍둑썰면 재료가 잘 안딸려오겠죠~

수제 피클과 함께 차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