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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혼여행에서 지출이 많았기 때문에

올해 8월 휴가는 국내에서 보낼 예정이었는데

내무부장관님께서 맘을 바꾸신지라..

부랴부랴 즉흥적으로 티켓을 검색했드랬지요.

 

스카이스캐너에서 Everywhere로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서 바로 지름...

보통 중국이 제일 싼데,,

중국말은 할줄도 모르고,, 계획없이 가기는 좀 그래서

결국 일본 북큐슈공항행 티켓을 샀습니다.

일정도 충동적으로 일주일이나 잡아가지고...

여행은 저렴하게 다녀야지 하면서 계획했는데

결국에는 차도 렌트하게 되고..

여튼 큐슈를 일주하는 계획을 짜게됩니다.

 

차는 라쿠텐 렌터카에서 제일싼걸로 빌렸습니다.

https://travel.rakuten.co.jp/cars/

북큐슈공항에 렌터카회사가 네개정도 있는데

그중에 오릭스렌터카에서 빌렸지요.

7일간 4만엔정도에 빌렸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

차를 빌릴때 면책보험에 반드시 가입하세요

면책보험은 4천엔정도입니다.

선택사항이 아니에요

필숩니다..

이유는 뒤쪽 포스팅에서 알수있게됩니다.

 

 

 

인천공항에서 네신가 다섯시쯤 비행기를 타서

렌터카에서 차를 받고 딱 출발을 하려니

오후 7시가 됐습니다.

해가 아직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았군요.

차가 일단 한국과는 다르게

운전석이 오른쪽이라 느낌이 이상합니다.

깜빡이와 와이퍼레버가 반대입니다.

주행도 한국의 반대방향으로 주행..

 

TIP !!

일본에서 자동차 렌트여행을 계획하시는경우

아래 사이트에서 차량의 이동경로를 검색가능합니다.

www.navitime.co.jp/drive/

저희는 이제 북큐슈공항에서부터 나가사키까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한번 검색해봤습니다.

 

 

북큐슈공항부터 나가사키역앞까지 검색했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글작성하고있는 현재시각 기준

2시간 41분 걸리네요.

총 거리는 무려 222km가량 되구요..

고속도로 우선검색으로 되어있어서

고속도로 통행비용이 무려 5060엔이나 됩니다!!!!!

톨비가 미친듯이 비싸요..

일본 자동차 여행하시려면 톨비를 항상 고려하셔야됩니다.

톨비가 비싼경우에는 무료도로로 우회해야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무료도로우선검색도 가능하구요,

보통 렌트하는 차량에 내장된 내비에서도

두가지를 선택해서 검색 가능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미 오후 7시에 출발해서

나가사키를 가야되기때문에 일단 유료도로로 이동합니다.

 

 

 

일본에 와서 첫끼가 결국 편의점 도시락이네요 ㅋㅋ

호텔에 체크인하고서 호텔방에서 먹었습니다.

이때 시간이 정확히 오후 10시네요.

편의점에서 오므라이스와 오야꼬동, 김치를 샀습니다.

김치는 한국김치 같지 않고 엄청 달아요.

 

나가사키에서 묵은 호텔은 도미 인 나가사키 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묵었던 호텔 중 만족도 1위입니다.

3층 로비에 대욕장이 리뉴얼한지 얼마 안되서

매우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3일 묵는동안 매일 몇번이고 이용했습니다..

방에서 씻을일이 없고 항상 대욕장에서..

 

오늘은 운전하느라 피곤했지만

대욕장에서 온천수로 피로를 풀어줬습니다.

 

이제 여행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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