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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불꽃축제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로

아침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오늘은 아침식사를 편의점에서 해결합니다.

하루정도는 편의점에서 먹어보고싶었습니다.




우유, 샌드위치, 주먹밥 샐러드.

그중에 꼭 추천하고 싶은것은

참치/계란 샌드위치입니다.





안쪽까지 계란이 꽉~차있습니다.

일본에 오면 편의점에서 꼭 사먹어요




오늘은 쇼핑하는날로 정했습니다.

저의 목표는 오직 하나.

닌텐도 스위치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정식 발매되지 않아서

29980엔짜리를 40만원 넘게 줘야 살 수 있죠..

일본에서도 물량이 부족하다고 하던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빅카메라부터 들어가봅니다.




아니나 다를까.

솔드아웃이네요...

아이폰과 부품경쟁중이라..

물량을 찍어내기가 어려운상황이라고 합니다..




길가다가 미용실이 예쁘길래 한장 찍어봅니다.

앤틱하지만 깔끔한 외관이 멋지네요




점심으로 레드락 스테이크를 먹으러 왓습니다.

오픈은 11시인데,,

오픈 전부터 줄을 서있습니다..




바도 있고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가게의 좌석은 다 해서 20석 남짓...

자동 티켓 발매기에서 티켓을 사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이게 로스트비프동이구요,




이게 스테이크동입니다.

고기들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덥밥 외에도

와인, 위스키, 소주 등등 술을 많이 팔고있습니다.

정식류를 시키는 경우에는

밥이 따로나오는데

60엔을 내면 밥을 리필해줍니다.

밥을 새로 시키는건 230엔이에요.






레드락은 체인점인듯 뜨문뜨문하지만

일본에 여러군데 있는것 같습니다.






엉엉 ㅠㅠ

쇼핑을 잘 하고 호텔에 와서는

주차하다가

후진으로 전봇대를 받아버렸습니다.

정말 천만 다행으로 면책보험(4천엔)을 들어놔서

자기부담금은 없었습니다.

여러분.. 면책보험은 무조건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면허따고 10년넘었는데

처음 사고를 냈습니다.. 것도 외국에서..

일본에서는 혼자 전봇대를 받아도

경찰을 불러서 조사받아야된댑니다

그래야 경찰이 사건접수하고

그것을 근거로 보험사에서 보험료를 지급한답니다.





에라... 사고 접수하고 처리하느라

시간도 지체되었고...

기분도 많이 다운되었는데

초밥을 먹고 힘을 내러 왔습니다.

나름 열심히 찾아서 온 맛집입니다.




가격은 싸지않은 편입니다만,

초밥 퀄은 상당히 좋습니다.

특이하게 가지초밥이 있군요,




가게는 좁은편입니다.

스무명이 들어오긴 힘들어보입니다.

자동차 사고를 낸 울분에

아직까지 손이 떨려서 사진이 이렇게 찍혔나봅니다..

컨베이어벨트는 있지만

흘러다니는 초밥을 주워먹기보다는

다른사람들도 거의 하나하나 주문해 먹습니다.

저도 먹고싶은거 바로바로 주문해 먹었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세분수사님들이

그자리에서 초밥을 쥐어줍니다.




타치우오(갈치)로 시작합니다.

아직도 손의 떨림이 남아있군요.




갈치한점 먹고 맥주한잔을 들이키니

비로소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고

손의 떨림도 멈춘듯 하네요.

기분이 좋아지면서 

엔가와(광어지느러미) 타타키마요로 이어갑니다.




위치도 하카타역 안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회전초밥 '하카타우오가시'

주변에 유명한 여러 회전초밥/스시집들이 있는데

가격은 다른데보다 살짝 비싼듯한정도긴 해도

퀄리티가 훨씬 좋습니다.

몇푼 더 주고 저는 여기를 갈만 한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희는 저녁쇼핑을 하러 나옵니다.

하카타역부터 소화시킬겸

캐널시티까지 걸어갔습니다.

캐널시티에 바로 붙어있는 도미인 호텔이 보이는군요.

나가사키에서 도미인 호텔이 너무 좋았어서

눈에 띕니다.




마침 캐널시티 명물

분수쇼를 하고 있길래 관람했습니다.




낮에는 프로젝터는 안쏘고

분수쇼만 하는데,

밤되니까 뒤쪽 건물 유리창의 블라인드를 다 내리고

프로젝터를 쏘면서 분수쇼를 하는군요,,,

밤에오니 또 느낌이 다릅니다.




쇼핑하고, 분수쇼를 보고

근처에 있는 나카스야타이(나카스노점)를 왔습니다.

노점에서 뭐 하나 사먹으면서

호텔까지 걸어갈까 하구요.




이런 노점상들이 열댓개 정도 있는

작은 거리입니다.

강가의 노점에서 한잔 하는거도

운치가 있지요~



위치는 캐널시티 근처입니다.

쇼핑하고 걸어서 올만한 거리네요




그리고 저희는 돌아오는길에 맥주와 과자를 사와서

호텔에서 또 한캔 하고 맙니다.

저기 옆에 넥타사와 복숭아맛은

오직 후쿠오카에서밖에 구할수가 없습니다.

삿포로(맥주회사)에서 만드는거라

홋카이도 갔을때

당연히 홋카이도에 있을줄알았는데

전혀 찾을수 없더군요.

게다가 나고야지방에도 전혀 없습니다..

홋카이도에서도 일부편의점이나 마트에가야

찾을수가 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던길에 우연히 들어간 마트에서

간신히 찾아서 사왓습니다.

저 넥타사와를 와이프가 너무 좋아해서

편의점을 몇군데를 뒤졌는데도 없더군요..



맥스밸류마트...

다음에 후쿠오카 오거든

또 여길 들러서 넥타사워를 털어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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